사비 알론소,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올해 만 35세인 사비알론소는 레알 소시에다드 유소년 팀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이후 2000년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프로 데뷔했고 2004년 리버풀로 이적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2014년부터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고 있다.
프로경력 18번째로 맞이한 이번 시즌에서는 총 19 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하고 있다.
사비 알로소는 국가대표로도 많은 활약을 펼쳤다. 2003년 4월 스페인 대표팀에 합류한 사비 알론소는 A매치 114경기에 출장했다. 특히 스페인이 유로2008과 2012,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자신의 세 번째 월드컵인 브라질 월드컵에서 스페인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자 대회를 끝으로 대표팀을 은퇴했다.
이제 선수로서 은퇴를 선언한 사비 알론소는 "나는 내 캐리어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을 때 은퇴를 하고 싶다고 생각해왔고, 바이에른 뮌헨은 매우 높은 위치에 있는 클럽이다. 바이에른을 위해 플레이했다는건 믿을 수 없을 만큼 큰 영광이다. 이 클럽의 일원이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