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DA:다] 폭풍전야…고요한 극장가, TOP5 순위 그대로

입력 2017-03-10 06: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불금을 하루 앞둔 목요일 극장가는 고요했다. TOP5 순위는 변동 없이 유지됐고 이밖에도 소소한 변화만 있었을 뿐이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9일 박스오피스 1위는 전날과 같이 ‘콩: 스컬 아일랜드’가 차지했다. 8일 개봉하자마자 정상에 오른 이 작품은 9일 8만9279명을 동원해 이틀 연속 정상을 사수했다. ‘콩: 스컬 아일랜드’의 누적관객수는 18만8101명이다.

2위와 3위는 각각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로건’과 조진웅 주연 영화 ‘해빙’이 자리를 지켰다. 9일 ‘로건’은 5만8111명(누적관객수 137만919명)을 ‘해빙’은 2만224명(누적관객수 102만6903명)의 관객을 만났다. 9733명을 끌어모은 ‘재심’(누적관객수 231만9556명)은 4위를 9309명을 동원한 ‘23 아이덴티티’(158만3226명)는 5위를 기록했다.

이가운데 ‘라라랜드’가 7위로 한 계단 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개봉한 ‘라라랜드’는 3개월 이상 극장가를 지키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놀라운 성적. 9일까지 이 작품의 누적관객수는 338만1738명이다.

한편, 9일 개봉한 신작 ‘걸 온 더 트레인’과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는 각각 8위와 21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