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 브랜틀리, 11일 SIM 게임 출전… 복귀에 속도 내

입력 2017-03-10 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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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브랜틀리. ⓒGettyimages/이매진스

마이클 브랜틀리.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정상에 오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월드시리즈 우승’의 마지막 퍼즐로 꼽히는 마이클 브랜틀리(30)가 복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클리블랜드 지역 매체 클리블랜드 닷컴은 브랜틀리가 11일(이하 한국시각) 시뮬레이션 게임에 나설 것이라고 10일 전했다.

현재 브랜틀리의 몸 상태는 매우 좋은 것으로 보인다. 시뮬레이션 게임을 치른 뒤 곧 시범경기에도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클리블랜드는 이번 오프 시즌에 에드윈 엔카나시온을 영입한 상태. 브랜틀리가 부상 없이 활약한다면, 최강의 타선을 구축할 수 있다.

앞서 브랜틀리는 지난 2015년 9월 말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 도중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다 어깨 부상을 당했고 결국 수술을 받았다.

이후 브랜틀리는 지난해 복귀했으나 단 11경기에만 나서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포스트시즌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브랜틀리는 지난 2014시즌 156경기에서 20개의 홈런과 OPS 0.890 등을 기록하며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됐고,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받았다.

이어 브랜틀리는 지난 2015시즌에도 137경기에서 타율 0.310과 15홈런 84타점 OPS 0.859 등을 기록하며 클리블랜드 공격을 이끌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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