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탄핵 인용에 “아픔 뒤엔 반드시 새 살 돋는다”

입력 2017-03-10 1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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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여자프로골퍼 전인지(23)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인용 관련, 자신의 생각을 남겨 눈길을 끈다.

10일 오전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피청구인)에 대한 탄핵안을 재판관 만장일치(8-0)로 인용했다.

전인지는 탄핵안 인용이 발표되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든 분들의 각기 다른 생각과 판단은 존중받아야 합니다. 오늘은 우리 모두의 아픔입니다. 하지만, 아픔 뒤엔 반드시 새 살이 돋습니다. 이제 한마음으로 지혜를 모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길 소망합니다"는 멘트와 함께 촛불 집회에 참여했던 자신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전인지의 게시물에 많은 네티즌은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탄핵 인용으로 인한 기쁨을 마음껏 표현했다.

한편 전인지는 LPGA 통산 2승과 신인상, 최저 타수상(베어트로피)을 수상하며 한국여자골프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전인지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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