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여자 도봉순’ 김기무, 김원해와 코믹 케미 활약 눈길

입력 2017-03-11 12: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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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여자 도봉순’ 김기무가 김원해와의 코믹 케미로 시선을 모은다.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의 유쾌한 웃음을 책임지고 있는 백탁파의 활약 속 김원해와 코믹콤비를 이루고 있는 배우 김기무의 열연이 돋보이고 있다.

임원희가 이끄는 조직 일원 황현동 역으로 김민교-김원해와 함께 일명 ‘백탁 3인방’을 이뤄 명품연기로 시선을 끌고 있는 것.

김기무는 첫화 봉순(박보영 분)의 괴력이 돋보였던 공사장 사건에서 그녀의 불주먹에 날아가는 장면으로 큰 웃음과 임팩트를 남긴 주인공이다.

몸을 사리지않는 열연으로 탄탄한 조연 출연진 가운데서도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존재감을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강렬한 인상과 포스와는 대비되는 악한 조폭임에도 그만의 개성으로 귀여운 면모를 더해 재미를 배가시키기도 했다.

김기무는 “‘빅재미’를 위해 더 망가지고 더 웃기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작품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김기무는 무대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수의 작품을 통해 변화무쌍한 연기를 보여준 실력파로 그 내공과 기본기가 이번 작품을 통해 유감없이 발산되고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yt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JTBC ‘힘쎈여자 도봉순’ 김기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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