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센스는 11일 저녁 6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열린 빈지노의 콘서트에서 앵콜 무대에 깜짝 등장했다. 예고에 없던 이센스의 등장에 힙합 팬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이날 이센스는 지난 해 8월 자신의 첫번째 앨범 'The Anecdote(디 애넥도트)'의 발매 1주년을 기념해 빈지노와 함께 리믹스했던 자신의 앨범 수록곡 라이터스 블락(Writer`s Block)을 비롯해 총 3곡을 선보였다. 이센스를 비롯해 양동근, 도끼, 더콰이엇, 어반자카파 등이 이번 콘서트에 출연했다.
한편, 이센스는 대마 흡연 혐의로 1년 6개월간 복역했다가 지난해 10월 출소했다. 올해 발매 예정인 자신의 믹스테입 ‘이방인’을 작업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