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DA:다] 괴수사전 ‘콩’ 100만 돌파…‘재심’-‘라라랜드’ 인기 여전

입력 2017-03-13 0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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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과 동시에 정상에 오른 ‘콩: 스컬 아일랜드’가 주말 극장가에서도 기세를 떨쳤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콩: 스컬 아일랜드’는 지난 주말 82만315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 101만1298명으로 개봉주 100만 돌파라는 쾌거를 품에 안았다.

2위와 3위는 삼일절 나란히 개봉한 ‘로건’과 ‘해빙’이 자리를 지켰다. 주말 ‘로건’은 40만376명(누적관객수 177만1333명)을 기록했으며 ‘해빙’은 11만5065명(누적관객수 114만1960명)을 만났다. 4위 ‘23 아이덴티티’는 같은 기간 6만3652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64만6911명을 쌓아올렸다.

주말 박스오피스 5위는 정우 강하늘 주연의 ‘재심’. 개봉 한달이 다 되어가지만 여전히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재심’은 지난 주말 6만1628명을 극장가로 불러모았다. 이 작품의 누적관객수는 238만1184명이다.

‘재심’보다 더 장기간 극장가를 지키고 있는 작품도 있다. 바로 지난해 12월 7일 개봉한 ‘라라랜드’다. 수차례 역주행으로 박스오피스 10위권에 재진입하기도 한 ‘라라랜드’는 주말 박스오피스 6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말 3만2609명을 기록했다. 12일까지 341만435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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