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독립리그’ 라미레즈, 이색 조건 공개… ‘스시 무한 제공’

입력 2017-03-14 08:0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매니 라미레즈.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통산 555개의 홈런을 터뜨린 매니 라미레즈(45)가 일본 독립리그 팀과 계약을 체결할 때 이색 조건을 내걸은 것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라미레즈와 일본 독립리그 팀간의 계약 조건에 대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라미레즈는 일본 독립리그 팀과의 계약 당시 ‘1. 스시 무한 제공 2. 선택적 훈련’이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앞서 라미레즈는 지난달 초 일본 야구 독립리그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의 고치 파이팅 독스 팀과 플레잉코치 계약에 합의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보도로 계약 조건 외에 스시 무한 제공과 선택적 훈련이라는 조건이 추가된 것이 공개됐다.

라미레즈는 메이저리그에서 19년간 활약한 강타자. 통산 2302경기에서 타율 0.312와 555홈런 1831타점 1544득점 2574안타, 출루율 0.411 OPS 0.996 등을 기록했다.

특히 라미레즈는 포스트시즌 111경기에서 타율 0.285와 29홈런 OPS 0.937 등을 기록했고, 지난 2004 월드시리즈에서 최우수선수(MVP) 등을 수상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