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조현영과 결별? 지금은 괜찮아...다 나았다”

입력 2017-03-14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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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조현영과 결별? 지금은 괜찮아...다 나았다”

올리브TV의 ‘오늘 뭐 먹지’에 가수 알렉스가 출연한다. 결별 후 첫 방송출연으로, 신동엽과 성시경의 놀림(?)을 받으며 결별 심정을 밝힌다.

화이트데이 특집으로 꾸며지는 올리브TV '오늘 뭐 먹지'에서는 공교롭게도 녹화 당일 알렉스의 결별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신동엽은 "방송일이 화이트데이인데 괜찮겠냐"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고, 알렉스는 "지금은 괜찮아요. 다 나았어요."라며 애써 담담한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알렉스는 이번 녹화에서 이별 후 아픔을 요리 열정으로 승화했다는 후문.

신동엽과 성시경의 자존심을 건 레시피 한판승부 '대결 쿠킹박스'에서는 시원함과 감칠맛의 극치인 바지락을 이용한 화이트데이 요리를 선보인다. 그리스 요섹남 안드레아스-신동엽 팀은 그리스 전통 음식인 '지중해 로맨틱 바지락'을, 올리브TV 개국공신 알렉스-성시경 팀은 돈가스 치즈롤 안에 바지락을 넣은 '바지락 롤가스'로 심판 민경훈의 선택을 기다린다.

상대편인 알렉스를 견제하기 위해 신동엽은 "알렉스도 여자친구에게 요리 많이 해줬었죠?"라며 요리에 집중하지 못하도록 하고 알렉스는 "프로그램 잘못 선택한 것 같다"며 한숨을 내쉬며 웃픈 상황이 그려질 예정이다.

한편 안드레아스는 이번 요리의 또다른 주인공인 페타치즈를 제때 넣지 않아 멘붕 상태에 빠져 당황하는 모습도 공개된다. 올리브TV ‘오늘 뭐먹지’는 14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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