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101 시즌2’ 정원철 측 “빅스 엔 안무표절 논란 죄송” [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7-03-15 15: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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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101 시즌2’ 정원철 측 “빅스 엔 안무표절 논란 죄송”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참여한 연습생들의 프로필과 자기PR 영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가운데 정원철(HF뮤직컴퍼니)의 자기PR 영상 속 안무에 대한 표절 논란에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HF뮤직컴퍼니는 공식 SNS 등을 통해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 중인 자사 연습생 정원철의 ‘자기소개 1분 PR’ 영상과 관련된 논란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힌다”며 “당사가 ‘자기소개 1분 PR’ 퍼포먼스와 관련해 그 누구보다 주의 깊게 챙겼어야 함에도 그러지 못했던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 또 이는 이유를 막론하고 용납하기 어려운 실수라고 생각한다”고 공식 사과했다.

이어 “해당 퍼포먼스를 위해 누구보다 고심하셨을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와 빅스 엔, 그리고 이번 일로 마음이 상하셨을 많은 ‘별빛’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고개를 숙인다. 이번 일로 걱정을 끼쳐드린 ‘프로듀스 101 시즌2’ 제작진 여러분에게도 사과한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HF뮤직컴퍼니는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는 불미스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HF뮤직컴퍼니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HF뮤직컴퍼니입니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 중인 자사 연습생 정원철 군의 ‘자기소개 1분 PR’ 영상과 관련된 논란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말씀드립니다.

HF뮤직컴퍼니는 ‘자기소개 1분 PR’ 퍼포먼스와 관련해 그 누구보다 주의 깊게 챙겼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못했던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또한 이는 이유를 막론하고 용납하기 어려운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1. 해당 안무를 사용함에 따라 빅스 엔 군의 개인 창작물이었으나 영상 내에서 출처나 저작권 표기 없이 사용한 점

2. 저작권의 중요성을 인지해야 하는 연예 기획사임에도 불구하고 타인의 창작물을 사용함에 있어 사전 확인 없이 진행한 점 본사는 저작권과 창작물 관련 사항을 전 직원 꼼꼼히 숙지하여 앞으로 똑같은 실수를 반복 하지 않도록 조치하겠습니다.

해당 퍼포먼스를 위해 누구보다 고심하셨을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빅스 엔 군, 그리고 이번 일로 마음이 상하셨을 많은 별빛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고개를 숙입니다.

또한 이번 일로 걱정을 끼쳐드린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제작진 여러분에게도 사과드립니다.

HF뮤직컴퍼니는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는 불미스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HF뮤직컴퍼니 가족 일동.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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