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V.O.S 김경록. 스포츠동아DB
남성 보컬그룹 V.O.S의 김경록(34)이 연하의 평범한 직장여성과 교제 중이다.
15일 한 관계자에 따르면 김경록은 2015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여성과 2년째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김경록의 여자친구는 20대 후반으로 알려졌으며, 미모와 지성을 갖춘 여성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착한 심성에 김경록이 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록은 평소 연예관계자나 지인 모임, 술자리 등에 여자친구를 자주 동반할 만큼 주변에 스스럼없이 소개하고 있다. 덕분에 김경록 여자친구의 존재도 연예가에서는 웬만큼 알려진 편이다. 하지만 여자친구가 연예인이 아니라 평범한 직장인이라는 점에서 SNS 등에는 여자친구와 함께 있는 사진을 올리지 않는 등 사생활 보호에 신경을 쏟고 있다.
김경록은 V.O.S 세 멤버 중 유일한 미혼자다. 팀의 맏형인 박지헌은 작년 8월 다섯째를 얻으면서 3남2녀를 둔 연예계 대표적인 ‘다둥이 아빠’다. 최현준도 2015년 5월 모델 신소이와 결혼해 현재 아들을 두고 있다. 김경록의 결혼 여부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관계자는 “김경록이 여자친구와 좋은 만남을 이어가는 것은 분명하지만, 결혼에 관한 이야기는 아직 들어보지 못했다”면서 “언젠가 자연스럽게 좋은 소식이 전해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애절한 목소리와 호소력 짙은 가창력의 김경록은 2004년 V.O.S 멤버로 데뷔했다. ‘눈을 보고 말해요’ ‘매일매일’ ‘부디’ ‘뷰티풀 라이프’ ‘시한부’ 등을 히트시켰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