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DA:다] ‘마지막 완전체 앨범’ 티아라, 해체 수순→향후 행보는?

입력 2017-03-16 10:1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슈DA:다] ‘마지막 완전체 앨범’ 티아라, 해체 수순→향후 행보는?

걸그룹 티아라도 결국 해체 수순을 밟게 되는 것일까. 너무나도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던 티아라가 오는 5월 컴백을 알림과 동시에, 이번 앨범에 마지막 완전체 앨범이라는 것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티아라 멤버들은 이제 어떤 길을 가게 될까.

16일 오전 티아라의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컴백이 마지막 앨범이 된다”며 “완전체 활동 및 공연 일정은 6월 말로 끝나지만, 추후 일정은 소속사와 멤버 간의 협의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앨범을 끝으로 티아라가 해체한다는 말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내용으로 미뤄 짐작해볼 때 재계약을 하는 멤버와 하지 않는 멤버로 나뉘고 결국 완전체로 활동하는 티아라는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렇다면 멤버들은 각자의 거취를 어떻게 정하게 될까.

가장 먼저 티아라의 리더 큐리의 경우에는 다른 멤버들과는 다르게 예능이나 드라마의 활약이 더딘 멤버였다. 그러나 뷰티 쪽으로는 두각을 드러낸 바 있고, 앞서 한 화보의 인터뷰를 통해 뷰티 MC로 활약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 바 있기도 해 방송인으로 활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이어 티아라가 아닌 배우로 활동할 가능성이 높은 멤버들도 있다. 아역시절부터 꾸준히 배우로 작품에 출연한 바 있는 은정의 경우가 그렇다. 특히 영화 개봉도 앞두고 있는 터라 그의 배우로서 행보가 기대된다. 이어 지연도 배우로 활약한 필모가 있기 때문에 이후 행보도 그렇게 예상해볼 수 있다.

소연은 티아라 멤버 중 가창력이 가장 돋보이는 멤버로, 티아라로 계속해 활동하거나 솔로 가수로 활동할 가능성도 높다. 마지막으로 보람은 다방면에서 활동한 멤버로, 여러 가지 경우의 수을 가지고 있다.



완전체라고 마지막이라는 말을 했을 뿐 아직까지 티아라의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다. 그렇기에 앞으로 이들이 현 소속사와 재계약을 할지, 혹은 티아라로 계속 활동하거나 자신의 길을 가게 될지 더욱 궁금증을 모으는 부분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