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 결혼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해 큰 사랑을 받은 허경환, 오나미가 오는 10일 MBC '듀엣가요제'에서 재회한다.
허경환은 현재 '듀엣가요제'에 패널로 출연 중인데, 그가 듀엣스페셜 무대에 오르자 관객들은 놀라워했다. 그런데 이어 오나미가 또 무대에 나오자 더 큰 환호성을 보냈다. 무대에 설 생각에 하루 종일 긴장하고 있었다던 허경환과 오나미는 가수가 아닌 개그맨이지만 최선을 다해 듀엣 하모니를 완성해냈다.
두 사람은 무대 위에서도 달달한 호흡으로 보는 사람마저 기분 좋아지는 듀엣 무대를 꾸몄다. MC 성시경은 ‘최근 했던 듀엣스페셜 무대 중 제일 따뜻했다’며 두 사람의 사랑스러운 무대를 칭찬했다.
무대가 끝나고 허경환은 가상 결혼 종료 후에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았다”며 묘한 핑크빛 기류를 이어갔다. 여기에 데프콘과 슬리피이 ‘봉봉 커플’에 대한 폭로를 하자 허경환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허경환과 오나미는 듀엣가요제 패널로 함께 자리 하며 녹화 내내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챙기는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허경환과 오나미의 듀엣 케미는 3월 10일 금요일 밤 9시 30분 MBC '듀엣가요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 MBC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