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파운더스컵 2R]허미정, 이틀 연속 ‘버디쇼’…이정은과 공동 3위

입력 2017-03-18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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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정.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허미정·이정은, LPGA 파운더스컵 2R 공동 3위

허미정(28)과 이정은(2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2라운드에서 공동 3위로 도약했다.

허미정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했다.

허미정은 전날 1라운드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기록하는 쾌조의 샷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은의 샷도 놀라웠다. 이정은은 이날 2라운드에서 무려 8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허미정과 함께 공동 3위를 마크했다.

허미정, 이정은 외에 재미동포 미셸 위, 한국계 미국인 비키 허스트도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허미정은 LPGA 투어 2승을 거둔 바 있고 이정은은 올해 LPGA 투어에 참가한 선수다.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허미정과 이정은에 1타 앞선 공동 선두를 달렸다.

이밖에 박인비(29), 박성현(24), 전인지(23), 최운정(27)이 나란히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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