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의 사건수첩’ 이선균×안재홍, 이 케미 기대되고 말고

입력 2017-03-22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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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배우들의 새로운 변신과 신선한 케미스트리가 담긴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했다.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예리한 추리력의 막무가내 임금 '예종'(이선균)과 천재적 기억력의 어리바리 신입사관 '이서'(안재홍)가 한양을 뒤흔든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과학수사를 벌이는 코믹수사활극이다. 제작보고회를 통해 첫 선을 보이며 이선균, 안재홍의 완벽한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기존 사극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캐릭터와 임금과 사관, 두 인물이 보여줄 환상적 케미스트리가 담긴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궁궐보다는 사건 현장이 더 잘 맞는 임금 ‘예종’으로 변신, 생애 첫 사극에 도전한 배우 이선균은 기존 사극 속 무게감 있고 진지한 왕 캐릭터를 넘어서는 신선한 임금의 모습으로 흥미를 자극한다. 의심 가득한 눈초리로 무언가를 응시하는 모습부터 서책을 가득 쌓아두고 생각에 깊이 빠져든 모습까지 직접 사건을 쫓는 특별한 임금 캐릭터를 보여주는 예종의 스틸은 그가 펼칠 색다른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어리바리 신입사관 ‘이서’로 돌아온 안재홍의 스틸은 귀여움 가득한 매력으로 친근함을 선사한다. 특히 한 번 본 것은 절대 잊어버리는 법이 없는 천재적 기억력을 지닌 사관 이서가 자신의 기억을 되짚을 때 마다 하는 포즈인 두 손을 머리에 올리고 있는 모습부터 무언가에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뜬 채 통통한 손으로 입을 가리고 있는 모습, 다리에 힘이 풀린 듯 털썩 주저앉아 있는 모습까지 이서의 어리바리함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스틸은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웃음을 전한다.

또한 임금 예종과 신입사관 이서의 찰떡궁합 호흡과 조선시대 과학수사 현장의 모습이 담긴 스틸은 색다른 재미를 전한다. 임금 예종에게서 다섯 걸음 이상 떨어져서는 안 되는 특별한 임무를 받은 이서, 잔뜩 얼굴을 찌푸린 채 먹을 갈고 있는 이서와 그를 곁눈질로 쳐다보는 예종의 모습이 담긴 스틸은 슈퍼 갑 임금 예종과 가성비 갑 신입사관 이서의 티격태격 호흡을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직접 시체를 검안하며 사건의 단서를 쫓는 예종, 함께 잠행에 나섰지만 예종의 뒤에 숨은 채 그의 옷깃을 꽉 쥐고 있는 이서, 그리고 물보라가 몰아치는 배 위에서 오직 사건에만 몰입한 예종과 두려움에 떨고 있는 이서의 모습이 담긴 스틸은 참을 수 없는 웃음과 색다른 볼거리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처럼 이전 사극에서 볼 수 없었던 독창적 캐릭터, 이선균과 안재홍의 첫 만남이 빚어낸 유쾌한 케미스트리, 참신한 볼거리가 담긴 보도스틸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 올릴 것이다.

조선 최초의 과학수사라는 참신한 설정과 기존 사극에서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볼거리, 이선균, 안재홍의 유쾌한 첫 만남이 빚어내는 시너지로 기대를 높이는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2017년 4월 말,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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