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성, ‘피고인’ 종영 소감…“웃고 웃을 수 있어 기뻤다”

입력 2017-03-22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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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성, ‘피고인’ 종영 소감…“웃고 웃을 수 있어 기뻤다”

배우 이신성이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신성은 지난 21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에서 누명을 쓴 검사 박정우(지성)를 물심양면 돕는 검찰 수사관 고동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신성은 훈훈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고동윤으로 분한 이신성은 수사하는 과정에서 증거를 수집하는 날카로운 눈빛부터 누구보다 지성을 마음속 깊이 응원하는 진한 동료애까지 폭넓은 감정을 섬세한 표현력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 찍었다.

‘피고인’ 18회 방송에서 이신성은 마지막까지 지성의 든든한 조력자의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했다. 수사 현장에 다시 복귀한 두 사람의 장면은 권선징악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이신성은 “고동윤 역을 맡아 첫 촬영부터 마지막까지 함께 울고 웃을 수 있어서 기뻤다. 겨울에 시작해 봄에 촬영을 마쳤는데, 어두운 절망 속에서 빛을 찾아가는 ‘피고인’ 이야기와도 같은 느낌이어서 더욱 애틋한 마음이 든다. 그동안 현장에서 함께 노력하고 고생한 지성 형님께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 최고의 열정과 노력을 보여준 ‘피고인’의 모든 배우분들과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스태프분들 덕분에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감사한 마음을 안고 여러분 앞에 좋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 마지막으로 ‘피고인’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따뜻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신성은 영화, 드라마,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실력파 배우다. 지난해 tvN ‘피리부는 사나이’와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서 신 스틸러로 활약해 관심을 받았다. 이번 ‘피고인’을 통해 또 한 번 남다른 존재감을 입증한 이신성의 향후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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