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욱, 단독콘서트 개최…발라드 왕자 어게인

입력 2017-03-22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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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AB엔터테인먼트

가수 정재욱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정재욱은 오는 4월 8일 오후 7시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봄맞이 단독 콘서트 ‘Spring concert’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단독 콘서트 'Dream of autumn'에 이은 두 번째 시즌 콘서트로, 정재욱은 자신의 히트곡 ‘잘 가요’, ‘가만히 눈을 감고’ 등을 비롯해 봄이란 주제에 맞는 곡들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정재욱은 지난 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반, 데뷔곡 ‘어리석은 이별’에 이어 ‘잘 가요’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발라드의 왕자로 군림했다. 당시 뮤직비디오에는 당대 최고의 톱스타였던 최수종과 차승원, 이서진 등이 출연하기도 했다.

또한 2015년 방송된 JTBC '슈가맨'에 출연해 여전한 존재감을 입증했고, 이후 MBC '일밤-복면가왕'에 '사랑의 배터리가 다 됐나 봐요'로 출연해 화제를 불러모았다.

현재 그는 연예 기획사 FAB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가수에서 제작자로 변신하여 실력 있고 재능 있는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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