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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스오피스 1위는 12만3993명을 동원한 ‘미녀와 야수’가 차지했다. 1317개의 스크린을 동원해 5423회 상영한 끝에 안은 결과. ‘미녀와 야수’의 누적관객수는 197만4956명으로 오늘(23일) 2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석규 김래원 주연 영화 ‘프리즌’은 2위에 올라섰다. ‘프리즌’은 22일 8만5056명을 기록한 이 작품의 누적관객수는 10만8371명. ‘프리즌’은 ‘보통사람’ ‘밤의 해변에서 혼자’ 등과 23일 함께 개봉 예정이었으나 ‘전야 개봉’의 수를 두면서 같은 스타트라인에서 출발하는 ‘공정한’ 대결은 무산됐다.
3위와 4위는 각각 ‘콩: 스컬 아일랜드’와 ‘로건’이었다. ‘콩: 스컬 아일랜드’는 1만4503명(누적관객수 160만9902명)을 ‘로건’은 1만2165명(누적관객수 213만1878명)을 기록했다.
신작 ‘골드’와 ‘아우토반’은 6위와 7위에 그쳤다. 개봉 세달을 훌쩍 넘긴 ‘라라랜드’는 세 계단 밀렸음에도 8위를 기록, 여전히 흥행세를 보였다.
한편, 오늘 손현주 장혁 주연 ‘보통사람’과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개봉한다. 박스오피스에도 큰 파도가 몰아칠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