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EPCTANG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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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과 하이네켄프레젠트 스타디움, 월드 클럽 돔 등 EDM페스티벌이 연달아 개최를 발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2007년 1회를 시작으로 2016년 10회를 맞이하며 대한민국 EDM 페스티벌의 역사를 쓰고 있는 \'서울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이하 월디페\'이 2011년 양평으로 개최 장소를 옮긴지 7년만에 서울로 돌아온다.

한국 EDM 페스티벌의 성지라 불리는 잠실 주경기장으로 개최 장소를 옮긴 \'월디페\'는 네덜란드 최대 공연 기획사인 큐댄스와 업무 제휴를 맺어 세계 최고 수준의 특수효과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출연진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Faded\', \'Alone\' 등의 히트 싱글을 연달아 발표하며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떠오른 앨런워커(Alan Worker)의 최초 내한 공연이 \'월디페\'를 통해서 성사 됐으며 이 외에도 제드스데드(Zeds Dead), 익시젼(Excision), 파티페이버(Party Favor)등 A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하여 기대를 더 높이고 있다.

\'월디페\'는 5월 13일(토)~14일(일) 양일간 잠실 주경기장 일대에서 개최되며 티켓은 인터파크, 예스24를 비롯한 예매처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국내 최초의 컨셉츄얼 페스티벌, 하이네켄프레젠트 스타디움(이하 스타디움)도 올해 개최된다.

그 동안 \'신화\', \'스페이스 서커스\'와 같은 메인 테마를 선보였던 \'스타디움\'은 \'위대한 여정 – The Grand Voyage\'라는 새로운 메인 테마와 함께 더욱 진보된 무대효과와 공연을 예고하고 있다.

메인 테마 외에 어떤 정보도 없이 지난 3월 20일 오픈한 얼리버드 티켓은 1,000장이 순식간에 매진돼 그 인기를 증명하였다.

‘세상에서 가장 큰 클럽(The Biggest Club in the World)’이라는 슬로건으로 2013년 독일에서 시작된 \'월드 클럽 돔\'도 아시아지역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된다.

20개 이상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인 이번 \'월드 클럽 돔\'에서는 아프로잭(Afrojack), 아민 반 뷰렌(Armin Van Buuren), 스티브아오키(Steae Aoki) 등 대중적으로 친숙한 디제이들이 출연한다. \'월드 클럽 돔\'은 9월 22일(금)~24일(토)까지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개최되며 현재 인터파크에서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2016년 거대 거미 컨셉으로 진행된 \'아카디아\'와 EDM과 힙합이 함께한 \'카스 블루 플레이그라운드\'도 개최 발표를 예고하고 있어 EDM 팬들 뿐만이 아니라 일반 음악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