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맨 프렌차이즈 미드 ‘리전(LEGION)’이 시즌 2 방영을 확정 지었다.
높은 시청률과 다양한 매체들의 호평으로 전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미드 ‘리전’이 오는 2018년 시즌 2로 돌아온다. 국내에서는 FOX채널을 통해 미국과 동시에 만나볼 수 있을 예정.
미드 ‘리전’은 마블 코믹스 원작 기반의 미드 시리즈로, 그 동안 TV나 영화에서 한 번도 다뤄지지 않았던 캐릭터 ‘데이비드 할러’를 등장시켜 시즌 1 방영 전부터 미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데이비드 할러는 수백 수천의 자아를 가진 다중인격 캐릭터로, 엑스맨 수장 프로페서 X의 사생아로도 알려져 있다.
‘리전’은 일반적인 마블 TV 시리즈처럼 원작 코믹스를 그대로 따르기보다는 ‘리전’의 주인공 데이비드 할러의 정신 세계에 집중하여 몽환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재미를 선보이고 있다. ‘리전’ 총괄 제작자 노아 홀리의 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화려한 영상미도 인기몰이에 크게 작용했다.
미국 현지 방송사 FX 네트워크의 편성 담당자 에릭 슈라이어는 ‘리전’에 대해 “단순히 신작 시리즈를 넘어 독창성으로 수퍼 히어로 장르의 지평을 열었다”고 호평했다.
현재 방영 중인 ‘리전’ 시즌 1 7회는 오늘 밤 11시 20분에, 시즌 1의 마지막 회는 다음주 목요일 밤 11시 20분 글로벌 미드 전문 FOX채널을 통해 국내 최초 독점으로 시청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