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윤석이 파트너인 역사 교사 최태성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24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에서는 KBS1 새 교양 프로그램 ‘역사기행 그곳’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역사교사 최태성과 개그맨 이윤석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윤석은 파트너인 최태성에 대해 “이 친구는 교사이다가 보니 일반인들이 얼마나 아는지를 모른다. 그래서 내가 사람들은 이 정도까지는 모른다는 걸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윤석은 “이 친구는 역사계의 강호동 같은 사람이다. 끊임없이 먹고 계속 말하는 사람”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역사기행 그곳’은 앞서 전파를 탄 ‘역사저녈 그날’에서 호흡을 맞춰온 동갑내기 친구인 최태성과 이윤석이 역사적 현장을 직접 찾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0월 파일럿으로 방송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는 ‘고난의 길 임시정부루트’라는 타이틀로 3부작에 걸쳐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임시정부 요인들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1부 ‘폭탄을 든 그들’은 오는 15일 밤 8시 KBS1을 통해 전파를 탄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