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신곡] “아, 얼마나 좋을까요”…아이유가 써내려간 ‘밤편지’

입력 2017-03-24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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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신곡] “아, 얼마나 좋을까요”…아이유가 써내려간 ‘밤편지’

가수 아이유의 정규 4집. 그 서막을 알리는 1차 선공개곡 ‘밤편지’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앞서 공개된 티저가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던 만큼, 기대감도 높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아이유는 기대감에 부응했다.

24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아이유의 4집 정규 앨범 1차 선공개곡 ‘밤편지’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밤편지’는 아이유 특유의 진한 감성이 잘 묻어나 있는 포크 발라드 곡. 매번 공개하는 음악마다 자신의 색깔을 또렷하게 드러내는 아이유만의 느낌이 이번 ‘밤편지’에도 고스란히 담겼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을 준다. 우리나라 근현대 문학 속 한 장면을 그대로 옮긴 듯한 색감, 그리고 아날로그적 영상미가 조화를 이루며 ‘밤편지’의 느낌을 배가시킨다.

이번 신곡 ‘밤편지’의 가사는 편지처럼, 또는 시처럼 아이유가 읽어내려가는 느낌을 준다. 특히 ‘이 밤 그날의 반딧물을 당신의 창 가까이 띄울게요/음 좋은 꿈이길 바라요’ ‘나의 일기장 안에 모든 말을 다 꺼내어 줄 순 없지만 사랑한다는 말’ 등의 가사가 인상깊다.

한편 아이유는 1차 선공개곡 ‘밤편지’를 시작으로 4월7일 2차 선공개곡까지 순차적으로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4월21일에는 네 번째 정규 음반을 통해 오랜 만의 음악 활동을 재개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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