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 日 도쿄 팬미팅 성료...열도 사로잡은 매력 男

입력 2017-03-27 08: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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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 日 도쿄 팬미팅 성료...열도 사로잡은 매력 男

배우 서강준이 일본 도쿄에서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5일 서강준은 일본 도쿄에 위치한 '마이하마 엠피시어터(MAIHAMA Amphitheater)'에서 약 2천 여명의 현지 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서강준은 영화 라라랜드의 OST '시티 오브 스타(City of Stars)'를 피아노로 연주하며 팬미팅의 오프닝을 열었다. 무대 위로 서강준의 모습이 등장하고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이 흐르자 그와 동시에 팬들의 감탄사가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이어 오랜만에 만난 일본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이후 드라마 ‘안투라지’에 대한 토크를 진행했다. 명장면 에피소드부터 함께 연기한 배우들과의 브로맨스 이야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주고 받으며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진행된 객석 토크 또한 시선을 끌었다. 서강준은 넓은 공연장을 직접 뛰어 다니며 진솔한 이야기를 함께 나눴으며 팬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는 등 팬들을 향한 애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끝으로 드라마 도깨비의 OST인 크러쉬의 '뷰티풀(Beautiful)'과 존박의'네 생각'을 열창하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서강준은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공연이 끝난 뒤에도 사인회, 폴라로이드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약 5시간동안 팬들에게 진심 어린 팬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팬미팅은 안투라지 일본 방영과 오는4월 일본에서 발매되는 ‘서강준 DVD’ 발매를 기념해 진행됐다. 현지언론매체들 또한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서강준을 반겼다.

단독 팬미팅을 마친 서강준은 "오랜만에 다시 만나뵙게 되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팬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고베에서도 팬미팅을 하게 되었는데 그 때도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곧 좋은 작품으로도 인사드리겠다"고 감사의 소감을 밝혔다.

사진제공 | 판타지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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