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의 사건수첩’ 이선균X안재홍 슈퍼甲과 가성비甲의 케미

입력 2017-03-27 08: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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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안재홍의 첫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임금 이선균과 신입사관 안재홍의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예리한 추리력의 막무가내 임금 ‘예종’(이선균)과 천재적 기억력의 어리바리 신입사관 ‘이서’(안재홍)가 한양을 뒤흔든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과학수사를 벌이는 코믹수사활극이다. 생애 첫 사극에 도전, 조선의 임금으로 변신한 이선균과 어리바리 신입사관 안재홍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로 기대를 모으는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매력 넘치는 두 배우 이선균, 안재홍의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다.

먼저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예고편은 직접 사건을 쫓는 임금 ‘예종’과 그의 곁을 5보 이상 떠나선 안 되는 신입사관 ‘이서’의 참신한 매력과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예종 이선균의 캐릭터 예고편은 밤이면 잠행을 나서고 직접 사건을 쫓으며 과학수사를 펼치는 임금의 모습으로 기존 사극 영화 속 근엄한 왕과는 다른 차별화된 매력을 선사,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건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바람처럼 떠나 의술과 실학을 바탕으로 한 과학수사를 펼치는 예종은 생동감 넘치는 왕의 모습으로 재미를 배가시킨다.

어리바리 신입사관 이서를 곁에 두고 “너는 나를 졸졸 따라다니면서 귀찮게만 시끄럽게만 하지 말고 가끔 도움도 되고 쫌 그래야 되지 않겠냐?”며 잔소리와 구박을 일삼는 예종은 예측할 수 없는 매력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이어 임금 쫓는 사관 이서의 캐릭터 예고편은 안재홍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친근한 매력이 담겨 관객들을 무장해제 시킨다. 장원급제라는 화려한 스펙과 원대한 포부를 안고 궁에 들어왔지만 막무가내 임금의 뒷바라지와 구박에 24시간 눈코 뜰 새가 없는 이서의 모습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한 번 본 것은 절대 잊지 않는 비상한 재주에 비해 약한 비위와 둔한 체력으로 놀라고 허둥대기 일쑤인 이서의 코믹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기분 좋은 웃음을 전한다. 이처럼 전에 없던 신선한 캐릭터들의 각기 다른 매력과 개성, 유쾌한 케미스트리가 담긴 캐릭터 영상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뜨겁게 끌어올릴 것이다.

조선 최초의 과학수사라는 참신한 설정과 기존 사극에서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볼거리, 이선균, 안재홍의 유쾌한 첫 만남이 빚어내는 시너지로 기대를 높이는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2017년 4월 말,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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