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공조7’, 꿀잼 터진 물과 기름 같은 브로맨스 (ft. 수갑)

입력 2017-03-27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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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7’, 꿀잼 터진 물과 기름 같은 브로맨스 (ft. 수갑)

tvN ‘공조7’이 ‘예능 어벤져스 7인’의 남다른 브로맨스로 일요일 밤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26일 첫 방송한 ‘공조7’에서는 이경규, 박명수, 김구라, 서장훈, 은지원, 권혁수, 이기광이 예측 불가능한 매력과 가감 없는 입담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했다.

먼저 스튜디오에서는 7인의 지치지 않는 입담이 안방극장을 들었다 놨다 하며 큰 재미를 선사했다. 최초로 진행된 콤비 결정전에서는 의외의 결과들이 눈길을 끌었다. 맏형인 이경규는 자신과 콤비가 되면 녹화가 일찍 끝날 수 있다고 제안해 솔깃하게 만들었지만 두 번 연속 아무에게도 선택 받지 못하며 벌칙 게스트와 콤비를 이루게 됐다. 은지원, 이기광 두 명에게 선택 받은 박명수는 이기광을 콤비로 택해 새로운 브로맨스를 기대하게 했다. 은지원과 권혁수는 서로 한번씩 거부 했지만 결국 콤비를 이루며 눈길을 끌었다. 첫 등장부터 찰떡케미를 자랑하던 김구라와 서장훈은 콤비까지 확정 지으며 끈끈한 브로맨스를 자랑한 것.

‘예능 어벤져스 7인’은 각자의 콤비와 함께 ‘수갑 차고 첫날 밤’ 첫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야외로 장소를 옮겼다. 이경규는 벌칙 게스트로 다수의 작품을 함께 했지만 서로를 불편해 하는 김유곤PD가 등장하자 짧은 탄성을 내지르기도. 박명수와 이기광은 수갑을 찬 채 함께 화장실을 경험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구라와 서장훈은 개그맨 염경훈의 음식점을 방문해 오붓하게 식사를 해결하며 다정다감한 매력을 자랑했다.

방송 말미에 공개된 2회 예고편에서는 은지원과 권혁수가 서로를 알아가며 진정한 브로맨스로 거듭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방송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함께 공조하며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된 7명이 선보일 브로맨스 케미에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날 방송은 끊임 없이 터지는 웃음 폭탄에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시청률 평균 1.2%, 최고 1.7%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또한 방송 전후로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공조7’이 랭크되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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