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보기

[DA:시청률] ‘K팝스타6’ 보이프렌드 첫 생방송 무대, 최고 20.6%

입력 2017-03-27 09:2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K팝스타6’ 보이프렌드 첫 생방송 무대, 최고 20.6%

SBS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 첫 생방송 무대 최고 시청률이 20.6%까지 치솟으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 생방송 1, 2부 시청률은 각각 16.2%와 18.7%(이하 수도권 가구, 전국 기준 1부 14.8%, 2부 17.1%)로 나타났다. 18.7%는 지난 12월 11일 방송에 이은 ‘K팝스타6’의 자체 최고 시청률 타이 기록으로 이 날 방송된 일요 예능 프로그램 전체 시청률 1위이기도 하다. 2049 시청률도 10%로 이 날 방송된 전 장르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같은 날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는 14.5%(전국 14.4%), MBC '일밤-복면가왕'은 1부 12.2% (전국 12.3%), KBS2 ‘개그콘서트’는 8.6%(전국 8.5%) 등으로 ‘K팝스타6’의 뒤를 이었다.

이날 방송은 시즌6 처음으로 진행된 생방송 무대였다. TOP6 참가자들의 무대 직후 시청자 투표 점수와 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해 현장에서 바로 합격과 탈락이 선정되기에 시청자들은 현장의 긴장감과 안방에서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이날 최고 시청률은 무려 20.6%까지 치솟았다. 최고 시청률의 주인공은 11살 동갑내기 듀오 ‘보이프렌드’가 차지했다. 두 사람은 블락비의 'HER' 무대를 꾸몄다. 도입부에서 김종섭은 박자를 놓치는 실수를 했다.

이제껏 단 번도 실수한 적 없는 두 사람이었기에 무대가 끝난 뒤 시청자들의 관심은 ‘점수’에 집중됐다. 박진영은 “김종섭이 처음에 박자를 놓쳤다. 다른 방송 보면 사실 실수를 안 하는 참가자가 한 명도 없다. 이제야 처음 실수한 거다. 그래서 위축이 된 것 같다. 그래도 잘 했다. 노래, 춤, 랩이 다 되는 가수는 거의 없다. 특히 남자는 더 귀하다. 그런데 박현진 군은 좋은 의미로 괴물이 되어가는 것 같다”며 극찬했다. 박진영은 90점을 줬다.



유희열은 “오늘 무대는 보이프렌드가 지금까지 한 무대 중 가장 멋있으면서 아쉬웠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준비된 콘셉트가 너무 좋았다. 한 번의 실수로 보는 나도 떨렸다. 하지만 이상하게 오늘 멋있었다”며 91점을 눌렀다. 양현석은 “노래 시작 전에 두 명이 앉아있는 스웨그를 보고 ‘100점짜리 무대 나왔다’고 생각했다. 처음으로 넘어진 거다. 실수를 의식한 게 전문가 눈에 들켰다”며 92점을 줬다. 보이프렌드는 총 273점을 얻었다. 심사위원 양현석이 보이프렌드의 점수를 발표하는 순간은 순간 시청률이 20.6%까지 오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치열한 경쟁 끝에 TOP4에 오른 주인공은 ‘민아리(전민주-이수민-고아라)’, ‘KWINS(크리샤 츄-김혜림-김소희)’, 샤넌, 보이프렌드다. 더욱 더 치열해진 이들의 두 번째 생방송 경연은 오는 4월 2일 일요일 밤 9시 15분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0 / 300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