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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던밀스와 넉살이 엠넷 '쇼미더머니6'에 참가한다.
동아닷컴 취재 결과 던밀스(본명 황동현)와 넉살(본명 이준영)은 '쇼미더머니6'에 프로듀서가 아닌 참가자 자격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딥플로우가 수장으로 있는 비스메이저크루에 소속돼 있으며 힙플라디오 '황치와 넉치'를 진행하는 힙합씬 대표 절친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쇼미더머니5'에 참가한 비와이, 씨잼처럼 훈훈한 친구 케미를 형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던밀스와 넉살은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인연이 있다.
던밀스의 경우 '프로듀스101 시즌2' 랩 선생님으로 참여해 남자판 아이오아이 양성에 힘을 싣고 있다.
넉살은 오는 31일 '고등래퍼' 파이널 무대에 조원우와 함께 컬래버레이션을 해 무대의 완성도를 높인다. 더욱이 넉살은 독보적인 특유의 유연한 플로우를 지닌 실력자이지만 '쇼미더머니 시즌2'에 참가했다가 예선에서 탈락한 바 있다.
두 사람이 '쇼미더머니6'를 통해 보여줄 실력에 대한 기대가 커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던밀스는 2014년부터 힙합 언더씬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인지도와 명성을 쌓았고 독특한 가사를 사용한 랩으로 정평이 난 개성 강한 래퍼다. 넉살은 언더힙합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래퍼로 1집 '작은 것들의 신'은 한국 힙합 어워즈 2017에서 '올해의 앨범'으로 뽑히며 수작임을 인정받았다.
'쇼미더머니6'는 오는 중순 편성을 목표로 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비스메이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