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DA:다] “열애 인정” 윤현민♥백진희, 연애를 연애라 말하지 못하고

입력 2017-03-27 1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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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DA:다] “열애 인정” 윤현민♥백진희, 연애를 연애라 말하지 못하고

세 번째 열애설, 결국 인정했다.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 함께 출연한 배우 윤현민과 백진희가 연인 사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한 것이다. 열애는 축하받을 일이지만, 앞서 두 번의 열애를 부인한 두 사람이기에 아쉬울 수밖에 없는 소식이다.

27일 한 매체는 윤현민과 백진희가 데이트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모자를 눌러쓴 채, 주위를 의식하지 않고 손을 잡거나 어깨동무를 하는 등 영락없는 연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로써 두 사람의 열애가 세간에 알려지게 됐다. 사진이 공개된 이후 윤현민의 소속사 제이에스픽쳐스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2015년 ‘내 딸 금사월’에서 선후배로 연을 맺은 두 사람은 종영이후 작년 4월경부터 연인사이로 발전해 현재까지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열애설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2월, 각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윤현민과 백진희가 한 가구 쇼핑몰에서 함께 다니는 것을 봤다는 이들의 목격담이 올라온 바 있다. 이어 같은 해 4월에도 두 사람의 SNS에 같은 장소로 추정되는 사진이 연이어 올라와 또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다.

첫 번째 열애설이 터진 직후 윤현민은 동아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우리만 모르는 로맨스였다”며 “촬영 중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져 가구점에 백진희와 구경을 간 것뿐이다. 스태프도 있었는데, 우리만 알아본 것 같다. 나중에 열애설이 터지고 둘 다 촬영장에서 ‘빵’ 터졌다. 우린 친한 사이일 뿐 특별한 관계는 아니다”라고 선을 긋기도 했다.

지난해 4월 연인사이로 발전했다던 두 사람. 당시 SNS 상의 사진으로 열애설이 다시 한 번 불거지자 당시 소속사 측은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렇게 소속사도 본인도 부인한 열애설이 결국 사실로 밝혀졌다.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됨과 함께한 인정이었다. 만약 사진이 없었다면 이번에도 열애는 ‘설’로만 남았을까. 이들의 열애가 환영받을 수만은 없는 까닭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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