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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이보영 부친 강신일, 누명 써…살인 용의자로 몰려

입력 2017-03-27 22: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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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숱한 화제속에 시작된 드라마 귓속말에서 이보영의 아버지 강신일이 누명을 쓰게 돼 관심을 모았다.

27일 SBS TV 월화드라마 ‘귓속말’이 첫 방송에서는 신창호(강신일)는 무언가를 폭로하려는 후배의 위험을 알게 됐고 그곳으로 갔지만 이미 후배는 죽음을 맞은 후였다.

후배를 살리기 위해 달려간 그는 오히려 살인을 한 범인으로 몰리는 상황을 맞았다. 형사인 신영주(이보영)는 기자인 아버지 신창호가 살인용의자로 잡혀오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신영주는 “일개사건인데 본청이 개입하고 있다”며 아버지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나섰다. 신영주는 죽음을 맞은 후배와 아버지가 방산비리를 캐고 있었다며 법무법인 태백의 최일환이 유력한 용의자라고 말했다.

이어 신영주는 “이번 수사 처음부터 다시 하셔야 할 겁니다. 서장님!”이라고 외쳤다. 그녀는 방산비리를 수사하고 있다며 형사인 자신이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그러나 그녀의 아버지는 거대한 힘에 의해 채무관계로 후배를 살해한 파렴치한 범인으로 몰렸다.

신영주가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나선 가운데 이날 방송에선 판사인 이동준(이상윤)이 이 사건을 맡게 되며 두 사람의 인연이 이어졌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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