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이승환, 대통령 탄핵 잔치국수 먹었을 것 같은 스타

입력 2017-03-28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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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이승환, 대통령 탄핵 잔치국수 먹었을 것 같은 스타

방송인 김제동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잔치국수 먹었을 것 같은 스타로 선정됐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렙스(대표 신지현)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잔치국수 먹었을 것 같은 스타'로 감성 투표를 실시한 결과 MC 김제동이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10일부터 25일까지 총 16일간 진행했다.

스타들의 연관 검색어 및 감성어를 확인하는 셀럽 감성 투표 결과 김제동은 총 4,266표 중 1,407표(33.0%)를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자신의 소신을 온, 오프라인에서 거침없이 전달해 주목을 받은 그는 이러한 영향으로 '소신있는', '거침없는', '올바른', '쩌는' 등의 긍정적인 감성어가 연결되었다.

2위로는 1,318표(30.9%)로 가수 이승환이 선정됐다. "선한 영향력을 올바르게 행사하는 것이 옳다"라고 밝히며 정치 문제에 대해 소신 발언을 아끼지 않는 그 역시 '소신있는', '올바른', '거침없는', '멋있는' 등의 키워드가 연관되었다.

3위에는 469표(11.0%)로 피겨여왕 김연아가 꼽혔다. 2015년 스포츠영웅 심사에서 8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율에도 '어리다'는 이유로 탈락했던 김연아는 이후 최순실 게이트가 밝혀지고, 이에 따른 피해자 중 한 사람으로 알려지면서 팬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이 외에도 배우 유아인, 송강호, 가수 김장훈 등이 뒤를 이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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