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 스포츠동아
홍정호(28, 장쑤 쑤닝)가 한국팬들을 초반부터 미소 짓게 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시리아를 상대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7차전을 치르고 있다.
달라진 모습의 한국이었다. 압박은 더 조밀해졌고 선수들의 몸돌림도 더 날렵해졌다. 결국 선제골이 이른 시간에 터져나왔다.
한국은 전반 4분 코너킥을 얻어냈다. 이 상황에서 크로스에 대한 시리아 수비진의 어설픈 볼 처리가 있었다. 이를 수비수 홍정호가 놓치지 않고 왼발 땅볼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39경기만에 터진 자신의 A매치 두 번째 골이다.
경기는 한국의 1-0 리드로 전반 진행 중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포츠동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