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할리우드] “피트 삭제”vs“확대 해석”, 졸리 인생계획 논란

입력 2017-03-28 2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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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삭제”vs“확대 해석”, 졸리 인생계획 논란

안젤리나 졸리의 인생 계획을 두고 온갖 해석이 쏟아지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미국 한 연예지와의 인터뷰에서 10년 뒤의 모습을 언급했다. 그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지 않을까 싶다. 아이들과 다양한 나라를 여행하며 더 많은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배우로서의 활동에 대해서는 “영화 활동을 줄이고, 가정과 대외 활동에 더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연예지 할리우드 라이프는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 없는 삶을 꿈꾸고 있다”고 전했다. 이혼한 브래드 피트와의 관계를 끊고 아이들에게 집중하겠다는 내용을 전한 것. 반면 가십검증 매체 가십캅은 할리우드 라이프의 보도를 반박했다. 확대 해석이라는 것. 애초 인터뷰에는 브래드 피트에 대한 문답이 없었다는 가십캅의 설명이다.


하지만 해석의 차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동안 왜곡된 보도와 소문 그리고 관계자들의 말 전하기가 두 사람의 이혼 소송에 영향을 끼친 바 있다. 양육권 분쟁 당시 이혼의 내용이 공개에서 비공개로 전환된 부분도 이 때문이다. 한쪽에서 여론몰이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될 때마다 다른 한쪽은 반박과 또 다른 여론몰이를 준비한 바 있다.

따라서 두 사람은 이혼으로 인한 분쟁은 새로운 상대에게 정착하기 전까지는 꾸준히 제기될 문제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지난해 9월 이혼을 전격 발표, 현재는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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