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 김갑수, 청룡전자 임무 권율→이상윤 일임

입력 2017-03-28 22: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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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수가 사위 이상윤에게 권율의 일을 넘겨 공을 세우게 만들었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에서는 강정일(권율 분)과 이동준(이상윤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정일은 자신이 클라이언트로 맡고 있던 청룡전자를 회생이 아닌 매각을 하겠다는 최일환(김갑수 분)의 결정에 그를 찾아갔고 이곳에서 이동준과 최수연(박세영 분)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최일환은 강정일에게 청룡전자의 매각을 결정하고 이에 관한 건을 모두 이동준에게 넘길 것을 지시했다. 이에 강정일은 최일환에게 회생을 설득했지만, 오히려 최일환은 강정일을 내치겠다는 것을 암시해 그를 입다물게 만들었다.

결국 강정일은 최일환의 뜻을 따르기로 했고, 이를 보던 최수연은 "시아버지의 결혼 선물이다"라고 차갑게 말했다.

또 최일환은 이동준에게 "내가 사위의 말을 듣는다고 소문이 나면 너에게 줄을 설 사람이 많을 거다"라고 모든 게 이동준을 위해 의도한 일임을 밝혔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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