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동반자” 주상욱♥차예련, 동료→연인→5월 결혼

또 한쌍의 스타 커플이 부부로 연을 맺는다. 배우 주상욱과 차예련이 오는 5월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지 약 1년 만에 평생을 약속한 동반자가 된다.

주상욱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주상욱과 차예련이 오는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현재 정확한 일시와 장소는 미정이다”라며 “일생의 중요한 날을 준비 중인 두 사람에게 따뜻한 관심 부탁한다. 배우로서의 활동에도 많은 응원 보내주시길 더불어 부탁한다”고 말했다.

차예련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두 사람은 드라마 ‘화려한 유혹’을 통해 동료 배우로 처음 만나 서로를 격려하고 지지해주며 사랑을 이어왔다.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어 함께하기로 약속하고 오래 전부터 조용히 결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5월 중 결혼식을 계획하고 있지만, 정확한 일정과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배우로서의 삶과 더불어 한 가정을 이루며 새 출발을 앞둔 주상욱, 차예련 배우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고 전했다.

주상욱과 차예련은 지난해 3월 종영된 방송된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애증의 커플을 연기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드라마 촬영 도중 틈틈이 골프모임을 함께하며 친분을 쌓았고, 그 과정에서 서로 호감이 생기며 사랑하는 감정이 싹튼 것. 그리고 이들의 관계는 드라마가 종영된 직후 보도와 입장을 통해 밝혀졌다.

지난 2월에는 한 차례 결혼설이 불거지도 했으나, 양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차예련이 S.E.S. 바다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으면서 결혼설은 ‘설’이 아닌 사실로 확인왰다.

주상욱과 차예련은 오는 5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지 1년여 만에 부부로서 연을 맺는다.


한편 주상욱은 1998년 KBS 2TV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를 통해 데뷔, OCN ‘특수사건 전담반 TEN’, KBS 2TV ‘굿닥터’, SBS ‘미녀의 탄생’, MBC ‘화려한 유혹’ 등에 출연했다. 차예련은 2005년 영화 ‘여고괴담4-목소리’로 데뷔한 뒤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퇴마: 무녀굴’, MBC ‘로열 패밀리’, ‘화려한 유혹’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은 주상욱 측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윌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배우 주상욱, 차예련 결혼 관련 공식입장 전달드립니다.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오는 5월경으로 결혼식을 예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일시 및 장소는 현재 미정인 것으로 전달 받았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확정되는 대로 연락드리겠습니다.

일생의 중요한 날을 준비 중인 두 분에게 따뜻한 관심 부탁드리며 배우로서의 활동에도 많은 응원 보내주시길 더불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차예련 측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HB엔터테인먼트 입니다.

금일 배우 주상욱, 차예련 배우와 관련된 기쁜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배우 주상욱, 차예련씨가 좋은 만남의 결실을 맺어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드라마 '화려한 유혹'을 통해 동료 배우로 처음 만나 서로를 격려하고 지지해주며 사랑을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어 함께하기로 약속하고 오래 전부터 조용히 결혼을 준비해왔습니다.

더불어 5월 중으로 예식의 시기는 계획하고 있지만 정확한 일정, 장소 역시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확정 되는대로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배우로서의 삶과 더불어 한 가정을 이루며 새 출발을 앞둔 주상욱, 차예련 배우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