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달리는 남자’ 데프콘이 정한 아재 순위 “신현준·조성모, 1·2위”

입력 2017-03-29 1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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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달리는 남자’ 데프콘이 정한 아재 순위 “신현준·조성모, 1·2위”

가수 데프콘이 아재력 순위를 정했다.

29일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선 tvN 새 예능프로그램 ‘시간을 달리는 남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데프콘은 이날 출연진의 아재력 순위를 매겼다.

데프콘은 “나는 정형돈과 ‘주간아이돌’을 하지 않았다면 아재가 됐을 것이다”라며 “다 비슷한다. 굳이 순위를 따져보겠다”고 말했다.

데프콘에 따르면 3위는 막내 송재희다. 그는 “송재희 본인은 철저하게 오빠임을 주장하지만 정말 아재다. 일단 시청하면 왜 아재인지 알게 된다”고 설명했고 4위 최민용에 대해선 “10년동안 세상과 단절했지만 의외로 젊은 감각을 잃지 않았더라”고 놀라워했다.

데프콘은 “신현준은 생각보다 패션도 젊다. 하지만 1위다. 귀여운 아재다”라며 “조성모는 자연스럽게 2위다. 아이돌 맞추기에 어려움을 드러내더라”고 언급했다.



‘시간을 달리는 남자’(이하 ‘시달남’)는 연예계 대표 아재 6인방의 청춘 따라잡기 프로젝트다. 배우 신현준, 최민용, 개그맨 정형돈, 가수 조성모, 데프콘, 배우 송재희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평균 나이 42세의 남자 연예인들이 20-30대의 트렌드, 시사 상식 등 젊은 층의 생각을 반영한 다양한 퀴즈를 풀며 청춘의 감각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시달남’은 3월 31일(금)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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