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플페 2017 타임테이블 공개…이센스 엔딩 장식

입력 2017-03-29 17:0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합합플레이야

사진=합합플레이야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2017의 타임테이블이 공개됐다.

먼저 이센스(E SENS)가 3년 간의 공백을 깨고, 첫 번째 자신의 공식 컴백 무대를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의 엔딩 무대로 준비한다. 그는 같은 레이블의 음악 동료인 XXX와 함께 총 60분이 넘는 세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또 AOMG의 수장인 박재범(Jay Park)과 로꼬(Loco)가 기존 콘서트에서는 상대적으로 볼 기회가 적었던, workmanship과의 밴드 셋을 준비하겠다고 선언하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올 초에 거행된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2관왕과 제1회 ‘한국힙합어워즈’에서도 올해의 아티스트와 올해의 알앤비 음반상을 거머쥐며, 자신의 전성기임을 증명한 박재범은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펼쳤던 그의 왕성한 활동을 증명이라도 하듯, 평소 무대에서는 보기 힘든 특별한 무대를 이번 힙플페2017에서 보여줄 예정이다.

3월 28일 자신의 생일을 맞이하며 새 앨범 'Reborn'을 공개한 도끼와 더 콰이엇이 이끄는 일리네어 레코즈의 타임도 많은 기대를 일으킨다. 비록 군 입대를 앞두고 활동을 마무리한 빈지노가 참여하지는 못하지만, 투어로 다져진 관록으로 멋진 무대를 기대하게 한다.

또한, 작년 쇼미더머니 5 출연으로 스타덤에 오른 비와이와 씨잼의 공연이 쉬는 시간 없이 각각 30분씩 연달아 배정됐다. 그들의 콜라보가 성사될 것인지도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 외에도 밴드와 함께하는 서사무엘의 공연과 김태균의 공연, 그리고 컴필레이션 앨범 발매를 앞둔 비스메이저크루(VMC)의 모든 멤버들이 참여하는 1시간의 레이블 쇼 등, 페스티벌에서만 선보여질 수 있는 다채로운 콜라보 무대들이 많은 팬들의 기대를 얻고 있다.



‘힙플페 2017’은 무대가 두 개로 운영된다. 이번 타임테이블을 보면, 두 무대 사이의 거리가 그다지 멀지 않아 1-2분 내에 이동이 가능하고, 두 개의 무대에서 진행되는 공연이 적절하게 배치해 자신들의 원하는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대부분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편 ‘힙플페 2017’의 티켓은, 현재 멜론티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