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못 고치는 게 없는 자동차계의 명의. 40년 경력의 노하우와 특별한 영업방식으로 연 매출 4억원을 달성한 이가 있다. 카센터 방문을 꺼려하는 여성 손님들의 마음까지 단숨에 사로잡은 김용완씨다.
가난한 집안의 9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난 김씨는 일찌감치 생업전선에 뛰어들었다. 기술을 배우면 굶어죽진 않는다는 아버지의 조언 때문이었다. 폭언과 폭력이 난무하는 현장에서 하루에도 수십번 도망치고 싶었지만, 자식들에게만큼은 가난을 대물림하기 싫어 이 악물고 버티며 기술을 배웠다. 그렇게 40년 동안 특별한 경영방식을 쌓았다. 과연 그 비결은 무엇일까.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