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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만난 라이벌’ 전북-서울, 누구의 준비가 철저했나?

입력 2017-04-01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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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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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라이벌 구도 형성한 전북과 서울
최근 꺾인 분위기를 누가 먼저 타개할지 관심


제대로 붙었다. ‘아시아 챔피언’ 전북현대와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챔피언’ FC서울이 격돌한다.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4라운드다.

전북과 서울은 신흥 라이벌이다. 최근 K리그 판도를 양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북이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한 2009년 이후 팽팽히 맞섰다. 전북이 4차례(2009, 2011, 2014, 2015) 정상에 섰고, 서울은 3차례(2010, 2012, 2016)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특히 지난 시즌이 대단했다. 전북이 불미스러운 심판매수 사태로 승점 9를 감점당한 틈을 탄 서울은 시즌 최종 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 극적인 역전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서울 황선홍 감독은 마음 편히 웃지 못했다. 자력이 아닌, 외적 변수의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한 때문이다. 전북은 큰 충격에도 불구,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라 2006년 첫 우승 이후 10년의 기다림을 해갈했다.

이번이야말로 진검 승부다. 공교롭게도 앞선 3경기에서 양 팀은 2승1무(승점 7)로 무패를 달렸다. 두 팀의 현재 순위는 전북이 2, 서울이 3위. 양 팀 모두 풀 전력을 투입해 승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분위기도 크게 다르지 않다. 초반 2연승으로 승승장구하던 전북은 A매치 휴식기 직전에 치른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멈춘 화력도 아쉬웠지만 갑작스러운 페이스 저하는 뼈아팠다.

서울도 답답하다. 광주FC와의 안방 3라운드에서 2-1로 이겼으나 미소 짓지 못했다. 명백한 심판 오심으로 페널티킥(PK) 동점골을 만들었고, 역전골도 PK였기 때문이다. 경기력만 놓고 볼 때, 광주가 이겨야 옳은 승부였다.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으로 인한 휴식기는 나란히 정상을 꿈꾸는 양 팀에게 재정비의 시간이었다. 과연 누구의 준비가 더 철저했을까. 결전의 시간이 임박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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