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안재홍 ‘임금님’ 기대할 수밖에 없는 이유

입력 2017-04-06 10:0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조선명탐정’ 시리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계보를 잇는 유쾌한 사극 오락 영화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예리한 추리력의 막무가내 임금 ‘예종’(이선균)과 천재적 기억력의 어리바리 신입사관 ‘이서’(안재홍)가 한양을 뒤흔든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과학수사를 벌이는 코믹수사활극이다. 이전 사극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캐릭터, 사건 쫓는 임금 ‘예종’ 역의 이선균과 어리바리 신입사관 ‘이서’로 분한 안재홍의 첫 만남이 빚어내는 색다른 케미스트리로 기대를 모으는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조선명탐정’ 시리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뒤를 이어 유쾌한 사극 오락 영화의 흥행 계보를 이어갈 것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2011년 개봉한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478만 명)과 2015년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387만 명)은 명탐정 콤비의 코믹 어드벤처 탐정극으로 신선한 소재, 유머러스한 캐릭터에 대한 호평을 모으며 전 연령대 관객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았다. 또한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490만 명)는 얼음 전쟁이라는 참신한 스토리와 차태현, 오지호, 성동일, 민효린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호흡을 통해 새로운 코믹 액션 사극 장르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으며 액션 어드벤처 ‘해적: 바다로 간 산적’(866만 명)은 고래가 국새를 삼켰다는 영화적 상상력을 선보이며 뜨거운 흥행을 펼친 바 있다. 오는 4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신선한 소재와 예상을 뒤엎는 매력적 캐릭터, 웃음과 스케일을 겸비한 사극 오락 영화의 흥행 바톤을 이어받아 2017년 봄,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전 세대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017 코믹수사활극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조선 최초 과학수사라는 기존 사극의 격식을 깨는 신선한 소재와 전에 없던 특별한 왕 ‘예종’, 신입사관 ‘이서’의 콤비 플레이로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사건 현장이면 어디든 바람처럼 떠나는 예종은 실학과 의학을 바탕으로 직접 시체 검안과 잠행을 하며 과학수사를 펼치는 임금으로, 생애 첫 사극에 도전한 이선균이 예리한 추리력에 독설과 허세까지 갖춘 새로운 임금 캐릭터를 완성해 기존 근엄하고 위엄 있는 왕과는 차별화된 왕 캐릭터로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한 번 본 것은 절대 잊지 않는 천재적 기억력을 지닌 이서 역의 안재홍은 포부를 안고 입궐했지만 의욕만큼 따라주지 않는 둔한 체력으로 임금 예종의 구박을 받으며 웃음을 배가시킨다. 이처럼 예종과 이서 궁궐 콤비의 호흡은 24시간 함께 사건을 파헤치며 극에 생동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영화적 상상력이 가미된 과학수사 공간과 다양한 소품들은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며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조선시대 과학수사라는 참신한 소재에 예측할 수 없는 매력의 캐릭터, 이선균과 안재홍의 품격이 다른 케미스트리까지 겸비한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기분 좋은 에너지 가득한 코믹수사활극으로 봄 극장가, 남녀노소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조선 최초의 과학수사라는 참신한 설정과 기존 사극에서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볼거리, 이선균, 안재홍의 유쾌한 첫 만남이 빚어내는 시너지로 기대를 높이는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가족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4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