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 측 “이보영X이상윤→박세영, 美친 팀워크”

입력 2017-04-08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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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측 “이보영X이상윤→박세영, 美친 팀워크”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의 열정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귓속말’이 묵직하고 탄탄한 스토리, 치밀하게 몰아치는 전개, 뒤통수 치는 반전 등 눈 뗄 수 없는 몰입도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귓속말’은 방송 4회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귓속말’ 배우들의 열정 가득한 촬영장 모습이 공개됐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리허설에 집중하고 있는 이보영의 모습이다. 신영주 역의 이보영은 극 중 아버지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 중으로, 유독 거친 액션을 소화해야 하는 장면들이 많았다. 힘든 촬영이 많았음에도 몸을 사리지 않는 이보영의 열연은 현장을 더욱 파이팅 넘치게 만들고 있다는 후문이다.

법무법인 ‘태백’의 회의실에서 대본 공부 중인 이상윤(이동준 역), 권율(강정일 역), 박세영(최수연 역)의 모습도 포착됐다. 이상윤과 권율은 서로의 뒤통수를 치는 두뇌싸움으로 시청자들을 긴장과 반전 속으로 끌어당긴 주인공. 그 에너지를 고스란히 담은 현장의 모습은 뜨거운 학구열에 불타고 있는 듯하다. 이상윤은 박세영과 함께 대본에 필기까지 더하며, 권율은 주변 상황에 아랑곳 않는 대본 몰입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런가 하면 화기애애한 이보영, 이상윤의 모습은 미소를 자아낸다. 극중 이보영과 이상윤은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되는 관계를 그려가는 중이다. 두 사람은 카메라 앞에서는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다가도, 카메라 밖에서는 서로에 대한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명우 PD와 함께 모니터링 중인 이상윤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머리를 맞댄 채 촬영한 장면을 확인하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보영, 이상윤을 비롯한 배우들은 ‘귓속말’ 팀의 가장 큰 장점을 소통으로 꼽을 정도라고. 남다른 열정으로 똘똘 뭉친 이들이 만나, 현장 분위기는 갈수록 뜨거움을 더해간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제작진은 “‘귓속말’에 보내주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더욱 열정적으로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각별한 팀워크와 함께, 촬영이 진행될수록 배우들이 역할에 더욱 몰입을 더해가고 있다. 향후 전개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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