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 ‘애타는 로맨스’ 작가 “성훈 디제잉 실력 보고 장면 추가”

배우 성훈이 드라마를 통해 디제잉 실력을 공개, 여심 사냥에 나선다. OCN ‘애타는 로맨스’의 남자주인공 성훈(차진욱 역)이 첫 방송에서 ‘DJ ROI’로 변신, 화려한 디제잉을 선보일 것을 예고한 것.

사진 속 성훈은 능숙한 동작과 섬세한 손끝으로 클럽 스테이지를 장악하고 있다. 특히 자연스럽게 마이크를 내밀어 관객과 소통하는 프로페셔널함은 보는 이들을 감탄케 만들고 있다.

앞서 성훈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전직 선수다운 수영실력과 수준급의 디제잉 실력을 인증하며 ‘비주얼과 재능이 정비례한 배우’임을 제대로 입증했던 터. 이에 그의 디제잉을 눈여겨 본 김하나, 김영윤 작가가 성훈의 매력이 극대화 될 수 있는 클럽 디제잉 신을 추가시켰다는 전언이다.

이에 김하나, 김영윤 작가는 “1회의 디제잉 장면은 처음부터 성훈 씨를 겨냥한 장면이었다. 성훈 씨가 디제잉 한 예능 영상을 찾아보면서 장면을 만들어나갔다”며 “설레는 봄날에 시청자들을 찾아가는 만큼 낮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알콩달콩 꽃놀이 하시고, 저녁엔 ‘애타는 로맨스’의 꽃미남 성훈 씨를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센스 있는 당부를 전했다.

한편,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는 원나잇 스캔들로 엮인 두 남녀, 성훈과 송지은(이유미 역)이 3년 후 까칠한 본부장과 그의 회사 사내식당 신참 영양사로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낼 작품. 오는 17일 밤 9시 OCN에서 첫 방송되며 매주 월, 화 9시에 안방을 찾아갈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오는 14일(금), 0시를 시작으로 매주 금, 토 0시에 ‘옥수수(oksusu)’에서도 선공개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 가딘미디어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