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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월드스타 이용대(29·요넥스)와 배우 변수미(28) 씨 부부가 10일 딸을 얻었다.

이용대 아내 변수미는 1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연분만으로 예쁜 공주님을 낳았습니다”라면서 출산 후 자신의 손목띠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2월 결혼 당시 이용대는 스포츠동아를 통해 “올 봄에 아이가 태어난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직전에 (변)수미 씨가 임신 사실을 먼저 알았다. 그러나 혹여 올림픽 경기에 영향을 미칠까봐 대회가 끝난 후 나에게 알려줬다. 항상 먼저 배려하는 모습이 고마울 뿐이다. 아이가 태어나면 잠을 잘 자지 못해 훈련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신혼집에 혼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방도 마련해 줬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들 커플은 2011년 강원도 속초에서 열린 한 배드민턴 행사장에서 만났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