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한은정 “김구라와 골프장 사적 만남” 우정 강조

입력 2017-04-12 2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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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한은정 “김구라와 골프장 사적 만남” 우정 강조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한은정이 김구라와의 데이트를 언급했다.

12일 ‘라디오스타’는 ‘역주행! 팔로팔로미~’ 특집으로 한은정-심진화-위너(WINNER) 송민호-신현희와 김루트가 출연했다.

김구라는 "한은정과 4박 동거했다"고 말했고 윤종신은 "대단하다. 옆에 있기도 힘든데..."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은정은 "내가 많이 맞춰주고 있다.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고 생각보다 깔끔하다"며 "처음에는 수건을 가지고 다니셨는데 두 번째부터는 우리 집에 있는 수건을 쓰더라. 믿음이 생겼다는 것"이라고 '발칙한 동거' 비화를 전했다.

이어 "김구라가 의심을 품고 나를 대했는데 내가 그렇게 이상하지 않았나보다. 스크린 골프를 했는데 이후에 야외에서 골프하자고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구라는 한은정의 골프 실력을 극찬했고 아름다운 우정임을 강조했다.

특히 한은정은 스스로를 여자 독설가로 소개, "조금 칙칙하지 않나. 저 자리에 가고 싶다. 발랄한 독설가?"라고 입대를 앞둔 규현의 자리를 탐내 재미를 더했다.

한은정의 계속된 도발에 김구라는 "집에서 볼 때랑 다르다. 동거를 끝내야겠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라디오스타’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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