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순’ 측 “박형식♥박보영♥지수, 진짜 불붙는다”

입력 2017-04-13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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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순’ 측 “박형식♥박보영♥지수, 진짜 불붙는다”

박형식, 지수가 다시 한 번 박보영을 사이에 두고 술대작을 벌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측은 13일 박형식 지수의 예사롭지 않은 스틸 컷들을 공개하며 다시 한 번 박보영 박형식 지수의 불꽃 튀기는 삼자대면을 예고했다.

극 초반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는 삼각 로맨스를 보여줬던 봉순(박보영 분), 민혁(박형식 분), 국두(지수 분). 당시 민혁과 국두는 봉순 앞에서 술 대작은 물론 반전 브로맨스를 선보이며 막상막하 매력 대결을 펼쳐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민혁과 국두의 술대작 1라운드 당시엔 봉순이 국두앓이를 하고 있을 때였지만 현재 봉순은 국두를 향한 오랜 짝사랑을 접고 민혁과 알콩 달콩 연애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봉순과 민혁이 쌍방향 달달 로맨스를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민혁과 국두의 술대작 2라운드를 예고하는 스틸컷을 공개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형식과 지수는 술대작 뿐만 아니라 서로의 멱살까지 움켜잡으며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서로를 향해 이글이글 타오르는 눈빛은 연적으로서의 두 사람의 속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이러한 가운데 박보영의 등장을 예상치 못했는지 멱살을 잡은 채 토끼눈이 된 박형식과 지수의 모습 또한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술대작을 벌이는 두 남자가 못마땅한 듯 뽀로통한 표정으로 박형식을 바라보고 있어 박보영의 심기가 불편하게 된 이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해당 장면은 민혁과 국두가 봉순을 좋아하는 남자 대 남자로 만나 묘한 기싸움을 벌이는 장면으로 두 사람의 신경전은 그 자리에 봉순까지 합석하며 더욱 고조될 예정이다. 봉순을 사이에 두고 민혁과 국두는 항상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거리며 날을 세워왔다. 게다가 민혁은 경찰을 불신하는 상황. 이러한 세 사람이 김장현(장미관 분)을 잡기 위해 조화롭게 힘을 합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며 “앞서 봉순이 오랫동안 국두를 짝사랑해온 국두 바라기였다면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두 사람을 바라보는 봉순의 태도는 1차 맞대결 당시와 비교해 어떻게 달라졌을지 확인하는 재미도 있을 것. 또한 도벤져스가 뭉쳐 어떤 활약을 펼칠지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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