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시스 산체스. ⓒGettyimages이매진스
팀의 부진에 알렉시스 산체스(29, 아스널)도 무너지는 것일까.
아스널은 최근 강등권에 가까운 크리스탈 팰리스에 0-3으로 패하면서 리그 4위권 경쟁에서 더욱 멀어졌다. 이에 아르센 벵거 감독 거취가 불안한 상태이지만 팀의 에이스도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다.
1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신문 '더 선'은 지난 시즌과 올 시즌 산체스의 기록을 분석했다. 데이터를 보면 지난 시즌 산체스는 1경기 평균 0.71골, 0.3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해에는 1경기 평균 0.53, 0.27어시스트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또 경기당 기회 창조 수도 지난 시즌 2.71회였지만 올 시즌에는 2.22회로 감소했다. 이처럼 산체스는 올 시즌 팀과 함께 미끄러지고 있었다.
팀의 에이스면서 높은 연봉과 이적료를 자랑하는 산체스는 현재 아스널에 계륵같은 존재다. 아스널 구단 차원에서 침체된 산체스를 이적시킴으로써 챙긴 자금으로 새로은 활로를 찾는 것도 답이 될 수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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