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시민’ 최민식 “정치인 캐릭터, 언변은 좋으나 일관성 없어”

입력 2017-04-13 2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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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식이 ‘특별시민’에서 맡은 캐릭터가 기존 정치인 캐릭터와 다른 점에 대해 밝혔다.

13일 네이버에서 생중계된 영화 ‘특별시민’ 무비토크 라이브에는 박인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 라미란, 류혜영이 출연했다.

‘특별시민’에서 변종구 역을 맡은 최민식은 “변종구 캐릭터는 권력욕에 중독된 정치인이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역할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1000만이 넘는 서울특별시민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말이 중요하더라. 말로 시작해서 말로 끝난다고 할 정도로 언변이 좋다. 그런데 일관성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 이야기다. 박인제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 문소리, 라미란, 류혜영, 이기홍 등이 출연한다. 4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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