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재팬]‘천사돌’ 하시모토 칸나, “앞으로 여러가지 도전하고 싶어”

입력 2017-04-18 1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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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시모토 칸나 페이스북

'천사 아이돌'로 유명한 하시모토 칸나가 소속그룹 Rev.from DVL의 해체 후 첫 공식석상에 참석해 향후 진로에 대해 밝혔다.

하시모토 칸나는 18일 도쿄에서 열린 'Advertising Week Asia 2017'의 엠바서더 취임식에 참석해 Rev.from DVL의 해체 이후 진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하시모토 칸나는 "내가 재주가 좋은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 부분도 있어서, 한가지 일만 하기 보다는 여러가지 일에 도전하고 새로운 방식을 찾아내고 싶다"라고 입을 열었다.

또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하시모토 칸나는 "고등학생때와는 또 다른 역할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는 생각도 들고, 한편으로는 이제 학생이 아니니까 어리광부리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책임감을 가지지 않으면 안된다"라고 당찬 모습을 보였다.

현재 하시모토 칸나의 가장 유력한 활동영역은 배우다. 최근 제40회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하시모토 칸나는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하시모토 칸나는 "신인상은 일생에 한번 받는 상이기에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더욱더 성실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다"라며 "(연기에)발을 들였으니 어설프게 하면 안된다는 중압감도 있긴하다. 그래도 여러 감정중에 즐거움이 가장 크다"라고 배우로서 꾸준히 활약할 계획을 밝혔다.

한편 하시모토 칸나는 일본 후쿠오카의 로컬아이돌 Rev.from DVL의 멤버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로컬 아이돌의 특성상 Rev.from DVL과 하시모토 칸나 모두 크게 알려지지 않은 그룹이었으나, 한 팬이 하시모토 칸나를 촬영한 사진이 인터넷상에서 '천사 아이돌', '1000년에 한번 나올 기적의 미소녀' 등으로 화제가 되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또 하시모토 칸나의 인기를 바탕으로 Rev.from DVL도 2014년 4월 메이저신에 데뷔했으나, 올해 3월 31일 라이브를 끝으로 해체를 선언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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