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SF 블록버스터 ‘어트랙션’ 5월 개봉

입력 2017-04-24 19:5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할 러시아 신개념 SF 블록버스터 ‘어트랙션’이 메인 포스터 공개와 함께 5월 개봉을 확정하며 대한민국 극장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러시아 영화에 대한 고정관념을 순식간에, 그리고 완전히 바꿔버릴 작품이 오는 5월 관객들을 찾아온다. 바로 ‘어트랙션’이 그 주인공으로, 도심에 추락한 외계 존재를 상대로 전쟁을 일으키려는 사람들과 이를 막으려는 자들과의 전투를 그린 신개념 SF 블록버스터.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기에 충분하다.

빌딩들이 즐비한 곳에 거대한 외계 비행 물체가 추락한 순간을 담아낸 포스터는 압도적이다. 솟구치는 불덩이와 검은 연기, 재가 되어버린 건물들, 그리고 다급하게 상공에 떠있는 헬리콥터 등의 모습은 지옥으로 뒤바뀐 현장을 고스란히 담아내 긴장감을 자아낸다. 여기에 “외계 존재 VS 인류. 막지 못하면 미래는 없다!”라는 카피는 지구에 나타난 비행 물체와 외계 존재, 그리고 인간들 간의 운명을 건 전쟁이 곧 일어날 것임을 암시하며 ‘러시아 신개념 SF 블록버스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렇듯 메인 포스터부터 관객들의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어트랙션’은 비행 물체의 추락으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목적을 알 수 없는 외계의 존재가 달갑지 않은 사람들은 그들이 지구에 머물수록 불안과 적대감은 커져가고 결국 군대를 만들어 전쟁을 택하려 한다. 한편, 우연히 외계 생명체가 지구에 온 이유를 알게 된 ‘율리아’(이리나 스타르셴바움)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 ‘하콘’(리날 무하메토프)과 함께 인류의 운명을 건 전쟁을 막기 위한 선택을 담아낸 ‘어트랙션’은 러시아 최고의 기술력이 더해져 더욱 웅장하고 놀라운 스케일을 자랑한다.

또한, 러시아 흥행 스타 감독인 표도르 본다르추크가 연출을 맡고, ‘엘리시움’‘디스트릭트 9’‘원티드’ 등 블록버스터, SF 액션 작품에 참여한 탄탄한 실력의 제작진이 참여해 완성했다. 거대한 비행 물체를 그려낸 압도적인 시퀀스와 박진감 넘치는 외계 존재의 액션이 돋보이는 ‘어트랙션’은 외계 존재를 둘러싼 사람들간의 대립 구도로 영화적 재미를 배기시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도심에 추락한 외계 존재를 상대로 전쟁을 일으키려는 사람들과 이를 막으려는 자들과의 전투를 그린 신개념 SF 블록버스터 ‘어트랙션’은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