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 기준으로 ‘특별시민’은 예매율 26.5%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16.9%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별시민’은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이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며 치열한 선거전을 치루는 이야기로 정치, 선거를 통해 인간의 야욕을 표현하는 작품이다. 같은 날 개봉하는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예리한 추리력의 막무가내 임금 예종과 천재적 기억력의 어리바리 신입사관 이서가 한양을 뒤흔든 괴소문의 실체를 파해치기 위해 과학수사를 벌이는 코믹수사활극이다.
두 작품은 한국영화로서는 오랜만에 높은 예매율로 흥행 청신호를 켰다. 특히 장미 대선을 앞두고 ‘특별시민’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황금연휴를 눈 앞에 두고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가족 관객들을 모을지 관심을 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