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초청 ‘악녀’ 6월 초 국내 개봉 확정…액션의 진수 폭발

입력 2017-04-25 0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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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되며 화제의 중심에 선 ‘악녀’가 6월초 개봉을 확정했다.

액션 마스터 정병길 감독의 차기작으로,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의 이야기를 그린 강렬한 액션 영화 ‘악녀’가 6월초 관객들과 만난다.

‘악녀’는 ‘내가 살인범이다’, ‘우린 액션배우다’를 통해 액션 장르에서 두각을 보인 ‘액션 마스터’ 정병길 감독의 신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개봉 전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되며 전 세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악녀’는 실제 태권도와 합기도 유단자인 김옥빈이 주연을 맡아 날 것과 세련됨을 동시에 장착한 전무후무한 액션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2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김옥빈은 살인병기로 길러진 킬러 ‘숙희’로 변신, 총 70회차 중 61회차, 약 90%에 육박하는 신을 대부분 대역 없이 소화해내며 차원이 다른 액션 연기를 펼쳤다. 여기에 연기파 배우 신하균, 성준, 김서형이 가세해 극의 무게감을 더한다.

어떤 영화에서도 경험한 적 없는 강렬하고 신선한 액션으로 한국 액션 영화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악녀’. 특히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후 2016년 최고 흥행작으로 거듭난 ‘부산행’의 바통을 이어 새로운 액션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70회 칸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올 상반기, 뜨거운 화제의 중심에 선 영화 ‘악녀’는 2017년 6월초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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